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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용어 워크아웃(workout)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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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workout)이란 무엇인가?
워크아웃(workout)은 부실징후가 있는 채무기업에 대해 채권금융기관이 주체가 되어 진행하는 사적 채무조정이며, 기업구조조정촉진법에 따라 채권단의 75% 이상의 동의로 이루어지는 기업구조조정 방식입니다. 워크아웃은 채권단 자율협약과 유사하지만, 법률로 강제성을 부여했다는 점이 특징적입니다. 워크아웃의 목적은 채권금융기관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채무기업의 경영정상화를 도모하는 것입니다.
워크아웃의 종류와 절차
워크아웃은 크게 3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 프리 워크아웃: 90일 이하의 단기 연체자를 대상으로, 이자율 인하, 상환 기간 연장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 개인 워크아웃: 90일 이상 연체되었지만 최저 생계비 이상의 수입이 있을 경우 채무 감면, 상환 기간 연장을 통해 안정적인 채무 상환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 기업 워크아웃: 채권금융기관이 채무기업의 경영진 교체, 인원 감축, 자산 매각 등 고강도 구조조정을 요구하고, 출자전환, 대출금 상환유예, 이자감면, 부채삭감 등의 금융지원을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워크아웃의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 워크아웃 신청: 채무기업이 채권금융기관에 워크아웃 신청서를 제출합니다.
- 워크아웃 심사: 채권금융기관이 채무기업의 신용위험평가, 재무분석, 경영진단 등을 통해 워크아웃 대상 여부를 판단합니다.
- 워크아웃 협의: 채권금융기관이 채무기업과 워크아웃 계약을 체결하고, 구조조정 방안과 금융지원 방안을 협의합니다.
- 워크아웃 실행: 채권금융기관이 채무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채무기업이 구조조정을 수행합니다.
- 워크아웃 종료: 채권금융기관이 채무기업의 구조조정 결과를 평가하고, 워크아웃을 종료합니다.
워크아웃의 장단점
장점
- 채권단의 75% 동의만 있으면 워크아웃이 가능하므로, 채권단 자율협약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구조조정이 가능합니다.
- 채무기업의 상거래채무와 당좌거래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므로, 법정관리보다 기업의 외부 신용도가 높아집니다.
- 채권금융기관이 채무기업의 경영에 직접 개입하므로, 채무기업의 경영투명성과 책임성이 강화됩니다.
단점
- 채권금융기관의 손실분담이 채무기업의 기존 경영진·주주·종업원의 손실 분담을 전제로 하므로, 이해당사자들의 저항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채권금융기관이 채무기업의 경영에 과도하게 개입하거나, 채무기업의 경영진을 교체하지 않고 유지하는 경우, 구조조정의 효과가 미미할 수 있습니다.
- 채권금융기관의 금융지원이 채무기업의 경영개선에 직접적으로 기여하지 않거나, 채무기업의 구조조정이 미흡하거나 지연되는 경우, 채권금융기관의 부실화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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