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마르세유, 지중해의 보석을 찾아서 - 하루 만에 즐기는 마르세유 여행 베스트 11
마르세유는 프랑스 남부의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프랑스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온화한 기후 덕분에 마르세유는 프랑스에서 햇볕이 가장 잘 드는 대도시이자 일 년 내내 인기 있는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마르세유의 역사는 기원전 6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가기 때문에 다양한 문화와 유적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지중해의 풍경과 맛있는 음식, 활기찬 분위기도 마르세유의 매력입니다. 마르세유에서 하루 동안 즐길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1. 구 항구 (Vieux Port)
마르세유의 중심지이자 가장 유명한 관광지인 구 항구는 수백 척의 배가 정박해 있는 아름다운 항구입니다. 구 항구 주변에는 카페, 레스토랑, 펍 등이 즐비하고, 시장도 열립니다. 구 항구에서는 샤토 도리프 성 (Château d’If)이나 프리울 섬 (Île de frioul)으로 가는 페리를 탈 수 있습니다. 구 항구에서 보는 일몰과 야경도 멋집니다.
2. 노트르담 드 라 가르드 대성당 (Basilique Notre Dame de la Garde)
마르세유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노트르담 드 라 가르드 대성당은 19세기에 지어진 비잔틴 양식의 성당입니다. 성당 꼭대기에는 금빛으로 빛나는 성모 마리아 상이 있습니다. 성당 내부에는 바다와 관련된 장식과 그림이 많이 보입니다. 성당에서는 마르세유 시내와 지중해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3. 파크 나시오날 데 칼랑크 (Parc National des Calanques)
마르세유와 카시스 (Cassis) 사이에 있는 파크 나시오날 데 칼랑크는 지중해 연안의 절벽과 만으로 이루어진 국립공원입니다. 파란 바다와 하얀 돌, 초록색 식물이 어우러진 풍경은 마치 동화 속 같습니다. 칼랑크 공원에서는 하이킹, 카약, 스노클링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4. 쿠르줄리앙 (Cours Julien)
마르세유에서 가장 힙한 동네인 쿠르줄리앙은 그라피티와 예술 작품으로 장식된 골목길이 매력적인 곳입니다. 쿠르줄리앙에는 공연장, 노천카페, 맛집 등이 있어서 젊은 사람들이 즐겨 찾습니다.
5. 뮤셈 (MuCEM)
뮤셈은 유럽과 지중해 문명 박물관으로, 생 장 요새 (Fort St Jean)와 바다 물결을 본뜬 현대적인 건물이 연결된 독특한 구조의 박물관입니다. 뮤셈에서는 유럽과 지중해의 역사, 문화, 예술 등을 다양한 전시와 행사로 알아볼 수 있습니다.
6. 라 메리디오날 (La Méridionale)
라 메리디오날은 마르세유와 코르시카 섬 (Corsica) 사이를 운행하는 페리 회사입니다. 코르시카 섬은 프랑스령으로, 지중해의 보석이라고 불리는 아름다운 섬입니다. 코르시카 섬에서는 해변, 산, 숲 등 다양한 자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라 메리디오날은 하루에 한 번씩 마르세유와 코르시카 섬의 아작시오 (Ajaccio), 바스티아 (Bastia), 포르토 베키오 (Porto Vecchio)를 오가는 페리를 운영합니다.
7. 오렌지 벨로드롬 (Orange Velodrome)
오렌지 벨로드롬은 마르세유의 축구 팀인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 (Olympique de Marseille)의 홈구장입니다. 1937년에 지어진 이 구장은 2014년에 리모델링되어 현대적인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오렌지 벨로드롬은 67,000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으며, 축구 외에도 럭비,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8. 시테 라디외즈 르 꼬르뷔지에 (Cité Radieuse Le Corbusier)
시테 라디외즈 르 꼬르뷔지에는 유명한 건축가 르 꼬르뷔지에가 설계한 주거 단지입니다. 1952년에 완공된 이 건물은 현대 건축의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시테 라디외즈 르 꼬르뷔지에는 337개의 아파트뿐만 아니라 호텔, 식당, 유치원, 도서관, 갤러리 등이 있습니다.
9. 칼랑크 드 소르미우 (Calanque de Sormiou)
칼랑크 공원 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칼랑크 중 하나인 칼랑크 드 소르미우는 파란 바다와 하얀 모래사장이 있는 천국 같은 곳입니다. 칼랑크 드 소르미우에서는 수영, 스노클링, 서핑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칼랑크 드 소르미우에는 차량 진입이 제한되므로, 대중교통이나 자전거를 이용하거나 걸어서 가야 합니다.
10. 보렐리 공원 (Parc Borély)
보렐리 공원은 마르세유에서 가장 큰 공원으로, 17세기에 만들어진 정원과 호수가 있는 곳입니다. 보렐리 공원에서는 보트를 타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피크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보렐리 공원 안에는 보렐리 성 (Château Borely)이 있는데, 이곳은 마르세유의 예술 박물관으로, 18세기부터 20세기까지의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11. 라 코르니슈 (La Corniche)
라 코르니슈는 마르세유의 해안가를 따라 펼쳐진 산책로입니다. 라 코르니슈를 걷다 보면 지중해의 파란 바다와 화이트 클리프, 고급 주택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라 코르니슈에는 벨베데르 (Belvédère)라는 전망대가 있는데, 여기서는 마르세유의 상징인 노트르담 드 라 가르드 대성당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마르세유는 프랑스에서 가장 다양하고 매력적인 도시 중 하나입니다. 역사와 문화, 자연과 음식 등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마르세유에서 특별한 여행을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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