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원통화란 무엇인가?

본원통화란 무엇인가?

 

본원통화(本源通貨, monetary base, high-powered money, base money, money base, reserve money, 또는 narrow money)란 중앙은행으로부터 풀려나가는 일차적인 화폐 공급을 뜻합니다. 시장에 존재하는 돈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그것은 현금통화와 예금통화입니다. 현금통화는 실제 화폐로서 존재하는 돈이고, 예금통화는 통장에 찍힌 숫자로서 존재하는 돈입니다.

예를 들어 중앙은행이 총 100억 원어치의 현금을 찍어냈다고 하면, 시장에 현금의 형태로 존재하는 돈은 총 100억 원을 넘을 수 없습니다. 이때 중앙은행이 발행한 100억을 본원통화라고 부릅니다.

본원통화는 어떻게 작용하는가?

본원통화는 경제 시스템에서 다양한 작용을 수행합니다.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경제의 안정과 조절에 영향을 미칩니다.

• 통화 공급 조절: 중앙은행은 본원통화를 통해 통화 공급을 조절합니다. 본원통화의 발행과 인출을 조절하여 통화량을 조절하고, 경제의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을 조절합니다.
• 금리 조절: 중앙은행은 본원통화를 통해 금리를 조절합니다. 통화량에 따라 금리가 상승하거나 하락하며, 이는 경제 주체들의 투자, 소비 및 저축 행동에 영향을 미칩니다.
• 은행 예비율 조절: 중앙은행은 본원통화를 통해 은행 예비율을 조절합니다. 은행 예비율은 은행이 예금을 대출로 전환하는 비율을 의미하며, 이를 통해 신용 창출을 조절하고 금융 시스템의 안정을 유지합니다.
• 외환시장 안정화: 중앙은행은 본원통화를 통해 외환시장의 안정화를 도모합니다. 외환시장에서의 수급 조절과 환율 안정화를 위해 본원통화를 사용하며, 경제의 국제 거래와 금융 안정성을 지원합니다.

본원통화는 왜 중요한가?

 

본원통화는 경제의 안정과 조절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다음과 같은 이유로 본원통화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합니다.

• 통화의 안정성: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본원통화는 통화의 안정성을 보장합니다. 본원통화는 법정통화로 인정되어 있으며, 경제 주체들은 이를 신뢰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금융 시장의 안정: 본원통화는 금융 시장의 안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중앙은행은 금융 시장의 변동성을 완화하고, 금융 위기 상황에서 유동성을 제공하여 금융 시스템의 안정을 지원합니다.
• 경제 조절 도구: 본원통화는 경제 조절의 핵심 도구로 사용됩니다. 중앙은행은 본원통화를 통해 통화량, 금리 및 신용 조건을 조절하여 경제의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을 조절하고, 경기를 안정화시킬 수 있습니다.
• 통화 정책의 유연성: 본원통화는 중앙은행에게 통화 정책을 유연하게 시행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합니다. 통화량과 금리 조절을 통해 경제 상황에 대응하며, 필요에 따라 정책의 방향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본원통화는 어떻게 활용되는가?

 

중앙은행은 본원통화를 통해 다양한 정책과 조치를 시행합니다.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경제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 통화정책: 중앙은행은 본원통화를 조절하여 통화정책을 시행합니다. 금리 조절, 예비율 조정, 양적완화 등의 방법을 통해 경제의 안정과 성장을 목표로 합니다.
• 금융 안정화: 중앙은행은 본원통화를 통해 금융 시장의 안정화를 위해 노력합니다. 금융 위기 시 유동성 공급을 통해 금융 시스템의 안정을 유지하고, 시장 변동성을 완화합니다.
• 외환 시장 개입: 본원통화는 외환 시장에서의 중앙은행의 개입을 가능하게 합니다. 외환 시장의 안정과 환율의 조절을 위해 본원통화를 사용하며, 국제 거래와 외환 수지 조절에 영향을 미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