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노미네이션(redenomination)이란 무엇인가?

리디노미네이션(redenomination)이란 무엇인가?

 

리디노미네이션(redenomination)이란, 통화의 액면가를 재조정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1,000원을 1원으로 바꾸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통화의 단위가 간소화되고, 계산이 쉬워지며, 통화의 신뢰도가 높아질 수 있다. 리디노미네이션은 통화의 실질적인 가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즉, 1,000원짜리 물건은 리디노미네이션 후에도 1원으로 살 수 있다.

리디노미네이션의 장단점은 무엇인가?

리디노미네이션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 통화의 단위가 간소화되어 계산이 쉬워진다. 예를 들어, 10억원을 1만원으로 바꾸면, 수학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부담이 줄어든다.
• 통화의 신뢰도가 높아진다. 통화의 액면가가 너무 크면, 인플레이션을 연상시키고, 경제적 불안정성을 암시할 수 있다. 반면, 통화의 액면가가 적절하면, 경제의 안정성과 성장성을 나타낼 수 있다.
• 통화의 관리가 용이해진다. 통화의 액면가가 작아지면, 동전이나 지폐의 발행량이 줄어들고, 보관과 운송에 드는 비용이 절감된다.

 

리디노미네이션의 단점은 다음과 같다 .

• 리디노미네이션에 따른 사회적 혼란과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리디노미네이션 전후의 통화를 혼동하거나,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거나, 가격조정에 문제가 생기거나, 계약서나 장부 등을 수정해야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 리디노미네이션만으로는 경제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리디노미네이션은 통화의 액면가만 바꾸는 것일 뿐, 통화의 실질적인 가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따라서, 리디노미네이션 이후에도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고, 경제를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다른 정책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리디노미네이션은 어떻게 진행되는가?

리디노미네이션은 다음과 같은 과정으로 진행된다.

• 정부나 중앙은행은 리디노미네이션의 필요성과 목적을 국민에게 설명하고, 리디노미네이션의 비율과 시기를 결정한다.
• 정부나 중앙은행은 리디노미네이션에 따른 법률적인 준비를 하고, 새로운 동전과 지폐를 제작하고, 기존의 동전과 지폐와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한다.
• 정부나 중앙은행은 리디노미네이션의 시행일을 공고하고, 새로운 동전과 지폐를 유통시킨다. 리디노미네이션의 시행일부터 일정기간동안은 기존의 동전과 지폐와 새로운 동전과 지폐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 정부나 중앙은행은 리디노미네이션의 종료일을 공고하고, 기존의 동전과 지폐를 회수한다. 리디노미네이션의 종료일 이후에는 새로운 동전과 지폐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리디노미네이션의 사례는 무엇인가?

리디노미네이션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시행된 바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다음과 같다 .

• 터키: 2005년, 1,000,000 터키 리라를 1 새 터키 리라로 바꾸었다. 이는 터키의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고, 경제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였다.
• 베네수엘라: 2008년, 1,000 베네수엘라 볼리바르를 1 새 베네수엘라 볼리바르로 바꾸었다. 이는 베네수엘라의 고인플레이션을 해결하고, 통화의 관리를 용이하게 하기 위한 조치였다.
• 나이지리아: 2022년, 100 나이지리아 나이라를 1 새 나이지리아 나이라로 바꾸었다. 이는 나이지리아의 경제적 문제를 극복하고, 통화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