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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 용어

경제금융용어 네오 러다이트(Neo Ludite)란 무엇인가?

by Hangryguy 2024.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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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용어 네오 러다이트(Neo Ludite)란 무엇인가?

 

 

네오 러다이트(Neo Ludite)란 무엇인가?

네오 러다이트(Neo Ludite)란 새 것을 뜻하는 Neo와 18세기 영국에서 산업혁명에 반대해 일어난 기계파괴운동인 러다이트(Luddite)를 합성한 용어로, 첨단기술의 수용을 거부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산업혁명으로 인해 기계에게 일자리를 빼앗긴 것처럼 IT나 통신분야에서의 신기술 발전으로 일자리 감소를 우려해 신기술의 도입에 반대하는 것을 말한다. 네오 러다이트 운동은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로 들어서며 과학의 발전이 더 많은 노동자들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는 우려의 시각에서 과거의 러다이트 운동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네오 러다이트의 배경 및 주장은 무엇인가?

네오 러다이트의 배경은 19세기 초 영국에서 일어난 러다이트 운동에 근거한다. 러다이트 운동은 방직기가 노동자의 일거리를 줄인다는 생각에 대규모 기계파괴 운동을 벌이게 되었다. 이 운동은 정체불명의 네드 러드(Ned Ludd)라는 인물이 주동했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러다이트 운동이라고 불렸다. 하지만 러드는 실존 인물이 아니고 비밀조직에서 만들어낸 가공의 인물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이들은 비밀결사의 형식으로 절대적인 비밀 활동을 하였으나 야간에 얼굴을 가리고 무장훈련과 기계 파괴 활동을 자행하였다. 러다이트 운동은 단순한 기계 파괴 운동이 아니라 산업혁명으로 인한 노동자들의 지위가 불완전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노동자들이 자신들의 권리를 요구하면서 일어난 최초의 노동운동이라는 의의가 있다.

 


네오 러다이트의 주장은 기술의 발전이 인간의 삶을 풍요롭고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자유와 인간성을 침해하고, 인간의 일자리와 존엄성을 빼앗는다는 것이다. 네오 러다이트들은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각종 매체를 통해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가 인간의 자유를 억압하고, 인간의 사고와 행동을 조작하고, 인간의 관계와 가치를 희석시킨다고 비판한다. 또한 네오 러다이트들은 인공지능과 로봇이 인간의 능력을 능가하고,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하고, 인간의 존재 의미를 무시하고,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게 될 것이라고 우려한다. 따라서 네오 러다이트들은 전기나 컴퓨터 등의 과학기술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어울려 인간답게 사는 것을 추구하고, 기술의 발전에 대한 규제와 감시를 요구한다.



네오 러다이트의 비판 및 대안은 무엇인가?

네오 러다이트의 비판은 기술의 발전이 인간의 삶을 개선하고, 인간의 능력을 확장하고, 인간의 문제를 해결하고, 인간의 가능성을 열어준다는 것이다. 네오 러다이트들이 우려하는 기술의 부작용이나 위험은 기술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기술을 사용하는 인간의 책임과 윤리의 문제이다. 기술의 발전을 막거나 거부하는 것은 인간의 발전을 저해하고, 인간의 적응력을 약화하고, 인간의 경쟁력을 낮추는 것이다. 기술의 발전은 우리가 막을 수 없는 흐름이기 때문에 부정적인 시선이나 무조건 안된다는 시선으로 보아서는 안된다. 인간은 기술의 긍정적인 잠재력을 활용하고, 기술의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고, 기술의 윤리적인 기준을 수립하고, 기술의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해야 한다.

 


네오 러다이트의 대안은 기술의 발전과 인간의 삶의 질을 조화롭게 향상시키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교육 시스템의 변화는 물론 새로운 사회경제모델이 필요하다. 기술이 인간의 업무 영역을 일부 대체하면서 인간의 노동이 고도화되고 이를 통해 기존 직업이 고부가 가치화될 것이다. 변화된 인간의 능력과 역할이 결국은 발전된 기계의 힘을 이용하면서도 기계에 대한 리더십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전반적인 사회 시스템이 변화해야 한다. 또한 기술의 발전이 인간의 삶의 의미와 가치를 잃게 하지 않도록 인간의 정신적인 측면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인간은 기술의 발전을 인간의 복지와 행복을 위한 수단으로 삼고, 기술의 발전에 따라 인간의 삶의 방식과 목적을 새롭게 정의하고, 기술의 발전에 적응하면서도 인간의 본질과 존엄성을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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