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금융 용어

경제금융용어 넉인/넉아웃(Knock-In/Knock-Out)이란 무엇인가?

by Hangryguy 2024. 1. 22.
반응형

경제금융용어 넉인/넉아웃(Knock-In/Knock-Out)이란 무엇인가?

 



넉인/넉아웃(Knock-In/Knock-Out)이란 무엇인가?

넉인/넉아웃(Knock-In/Knock-Out)은 통화옵션의 한 종류로, 환율이 미리 정해진 범위를 벗어나면 옵션이 활성화되거나 해지되는 조건이 부가된 옵션을 말합니다. 넉인/넉아웃 옵션은 환율변동에 따른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수출입업체가 은행과 맺는 파생금융상품으로도 사용됩니다. 이때는 키코(KIKO)라고도 불립니다.



넉인/넉아웃 옵션의 종류와 특징

넉인/넉아웃 옵션은 환율이 특정 가격을 돌파하면 옵션이 활성화되는 넉인 옵션과 환율이 특정 가격을 돌파하면 옵션이 해지되는 넉아웃 옵션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넉인 옵션은 다시 환율이 상한선을 돌파하면 활성화되는 업-앤드-인 옵션과 환율이 하한선을 돌파하면 활성화되는 다운-앤드-인 옵션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넉아웃 옵션은 환율이 상한선을 돌파하면 해지되는 업-앤드-아웃 옵션과 환율이 하한선을 돌파하면 해지되는 다운-앤드-아웃 옵션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넉인/넉아웃 옵션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넉인/넉아웃 옵션은 일반적인 통화옵션보다 프리미엄이 낮습니다. 이는 옵션의 활성화나 해지가 환율의 변동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옵션의 가치가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 넉인/넉아웃 옵션은 환율의 변동성이 높을수록 가치가 높아집니다. 이는 환율이 특정 가격을 돌파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옵션의 가치가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 넉인/넉아웃 옵션은 만기일이 가까울수록 가치가 낮아집니다. 이는 환율이 특정 가격을 돌파할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옵션의 가치가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넉인/넉아웃의 구조와 원리

넉인/넉아웃은 환율의 상하단을 정해 놓고, 그 범위 내에서 지정 환율로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상품입니다. 여기서 환율 지정 범위의 하한선을 넉아웃(Knock-Out)이라 하고, 상한선을 넉인(Knock-In)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수출업자가 달러 대금을 받을 때 환율이 900-1,000원 사이일 경우에만 1,000원으로 거래할 수 있는 넉인/넉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이때, 환율이 910원이라면 수출업자는 달러 당 90원의 환차익을 얻게 되고, 환율이 1,020원이라면 달러 당 20원의 환차손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환율이 900원 이하로 떨어지거나 1,000원 이상으로 올라가면 넉인/넉아웃 계약은 자동해지되고, 시장환율로 거래하게 됩니다.



넉인/넉아웃의 장단점과 위험요인

 

넉인/넉아웃의 장점은 환율이 일정 범위 내에 있을 때는 지정 환율로 거래할 수 있어서 환율변동에 따른 손실을 줄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일반적인 통화옵션보다 수수료가 낮고, 환율이 범위 밖으로 벗어나면 계약이 해지되므로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넉인/넉아웃의 단점은 환율이 급격하고 큰 폭으로 변동할 경우에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환율이 900원 이하로 떨어지면 수출업자는 환율 하락으로 인한 수출적자를 보게 되고, 환율이 1,000원 이상으로 올라가면 수입업자는 환율 상승으로 인한 수입적자를 보게 됩니다. 또한, 넉인/넉아웃은 복잡한 구조의 상품이므로 이해하기 어렵고, 계약 조건에 따라 실제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넉인/넉아웃의 위험요인은 환율뿐만 아니라 금리, 통화변동성, 시장상황 등 여러 요인에 영향을 받습니다. 따라서, 넉인/넉아웃을 이용할 때는 이러한 요인들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