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용어 가산보험금이란 무엇인가?

경제금융용어 가산보험금이란 무엇인가?

 

가산보험금이란 무엇인가?

가산보험금이란 금리 연동형 종신보험에서 지급되는 보험금의 형태 중 하나입니다. 금리 연동형 종신보험은 보험료와 보험금을 예정금리라는 예측한 금리를 기준으로 책정하는 보험입니다. 예정금리는 보험사가 보험상품을 개발할 때 시장금리와 경제성장률 등을 고려하여 예측하는 금리입니다. 예정금리는 보험계약이 체결될 때 고정되며, 보험기간 동안 변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보험기간 동안 실제 시장금리는 예정금리와 다르게 변동될 수 있습니다. 이때 보험사는 실제 시장금리를 반영하기 위해 공시이율이라는 금리를 매년 발표합니다. 공시이율은 보험사가 보험료를 투자하여 얻은 수익률을 기준으로 산정하는 금리입니다. 공시이율은 매년 변동되며, 보험계약에 따라 적용되는 시점이 다를 수 있습니다.

가산보험금은 예정금리와 공시이율의 차이를 반영하여 보험금을 증액하는 방식입니다. 예정금리가 공시이율보다 낮을 경우, 보험사는 보험료를 투자하여 예상보다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때 보험사는 이 수익의 일부를 가산보험금으로 보험계약자에게 돌려주는 것입니다. 가산보험금은 기본보험금에 가산하여 지급되며, 보험계약자의 적립액과 관련이 있습니다.

가산보험금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가산보험금은 금리 연동형 종신보험에서 보험계약자의 이익을 보호하고, 보험사의 수익을 공정하게 배분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입니다.

 

• 보험계약자의 이익을 보호합니다. 금리 연동형 종신보험은 예정금리를 기준으로 보험료와 보험금을 책정하므로, 예정금리가 공시이율보다 낮을 경우 보험계약자는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예정금리가 3%이고 공시이율이 5%일 경우, 보험계약자는 보험료를 3%의 수익률로 투자한 것과 같은 효과를 얻습니다. 그런데 만약 보험계약자가 직접 돈을 5%의 수익률로 투자할 수 있다면, 보험계약을 하지 않고 투자하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이때 가산보험금이 적용되면, 보험계약자는 예정금리와 공시이율의 차이만큼 보험금을 더 받을 수 있으므로, 손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 보험사의 수익을 공정하게 배분합니다. 금리 연동형 종신보험은 예정금리를 기준으로 보험료와 보험금을 책정하므로, 예정금리가 공시이율보다 낮을 경우 보험사는 수익을 더 많이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예정금리가 3%이고 공시이율이 5%일 경우, 보험사는 보험료를 5%의 수익률로 투자하여 2%의 이익을 얻습니다. 그런데 만약 보험사가 이 이익을 모두 자신의 이익으로 챙긴다면, 보험계약자는 불공정하게 대우받는 것입니다. 이때 가산보험금이 적용되면, 보험사는 이익의 일부를 보험계약자에게 돌려주므로, 수익을 공정하게 배분할 수 있습니다.

가산보험금의 계산 방법은 무엇인가?

가산보험금의 계산 방법은 보험상품의 종류와 조건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산보험금은 다음과 같은 공식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 가산보험금 = (기본보험료 계약자적립액 - 적용계약자적립액) x 가산보험금 비율

 

여기서,

• 기본보험료 계약자적립액은 보험료를 공시이율로 부리적립한 금액입니다.
• 적용계약자적립액은 보험료를 예정금리로 부리적립한 금액입니다.
• 가산보험금 비율은 보험사가 정하는 비율로, 보험사의 수익률과 관련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보험료가 100만원이고, 예정금리가 3%, 공시이율이 5%, 가산보험금 비율이 50%라고 가정하겠습니다. 이때, 기본보험료 계약자적립액은 100만원을 5%의 이자로 1년간 부리적립한 금액인 105만원이 됩니다. 적용계약자적립액은 100만원을 3%의 이자로 1년간 부리적립한 금액인 103만원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