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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 용어

환차손/환차익이란 무엇인가?

by Hangryguy 2023.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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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차손/환차익이란 무엇인가?

 


환차손/환차익이란 외화자산이나 외화부채의 가치가 환율변동에 따라 변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한국 기업이 달러로 자산을 보유하고 있을 때,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 자산의 가치가 증가하고,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 자산의 가치가 감소한다. 이때 발생하는 손익을 환차손/환차익이라고 한다.



환차손/환차익의 종류와 계산법


환차손/환차익은 크게 미실현 환차손/환차익과 실현 환차손/환차익으로 구분할 수 있다. 미실현 환차손/환차익은 외화자산이나 외화부채를 매각하지 않고 보유하고 있는 상태에서 환율변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손익을 말한다. 실현 환차손/환차익은 외화자산이나 외화부채를 매각하거나 상환하면서 환율변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손익을 말한다.

환차손/환차익의 계산법은 다음과 같다:

  • 미실현 환차손/환차익 = (보고일 환율 - 장부가격) x 외화금액
  • 실현 환차손/환차익 = (매각일 환율 - 장부가격) x 외화금액



환차손/환차익의 특징과 영향

 


환차손/환차익은 외화자산이나 외화부채의 비중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외화자산의 비중이 높은 기업은 달러화 강세에 유리하고, 외화부채의 비중이 높은 기업은 달러화 약세에 유리하다. 반대로 외화자산의 비중이 낮은 기업은 달러화 강세에 불리하고, 외화부채의 비중이 낮은 기업은 달러화 약세에 불리하다.

환차손/환차익은 기업의 재무상태와 성과에 영향을 미친다. 환차손/환차익은 자산과 부채의 가치를 변동시키므로 기업의 자기자본비율과 부채비율에 영향을 준다. 또한 환차손/환차익은 손익계산서에 반영되므로 기업의 매출액과 순이익에 영향을 준다.



환차손/환차익의 관리방법


환차손/환차익은 환율변동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기업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따라서 기업은 환차손/환차익을 적절하게 관리해야 한다. 환차손/환차익의 관리방법은 다음과 같다:

 
  • 자연적 헤지: 외화자산과 외화부채의 균형을 맞추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달러로 수입을 하는 기업은 달러로 부채를 갖거나 달러로 자산을 투자하는 방법으로 환율변동의 영향을 줄일 수 있다.
  • 계약적 헤지: 환율변동에 대비하여 미리 환율을 고정하는 계약을 하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달러로 수출을 하는 기업은 미래에 달러를 원화로 교환할 때 사용할 환율을 미리 정하는 계약을 하는 방법이다. 이러한 계약에는 선도거래, 선물거래, 스왑거래, 옵션거래 등이 있다.
  • 운용적 헤지: 환율변동에 따라 생산, 판매, 구매 등의 경영활동을 조정하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달러화 강세에 불리한 기업은 달러로 구매하는 원자재나 부품의 비중을 줄이거나, 달러화 약세에 유리한 시장으로 판매를 확대하는 방법이다.


환차손/환차익은 외화자산이나 외화부채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에게 중요한 요소이다. 환율변동은 기업의 재무상태와 성과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기업은 환차손/환차익을 잘 파악하고 관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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